본문 바로가기

사서들의 책 이야기

사탕을 먹으면 놀라운 일이 생겨요 사탕을 먹으면 놀라운 일이 생겨요 공정자 (안성시 진사도서관) o 서평대상 서지사항 우와! 신기한 사탕이다 / 미야니시 타츠야 글·그림, 계일 옮김. 계수나무. 2013. ISBN 978-89-89654-57-5o 분야 : 그림책o 추천대상 : 영유아 일본작가 미야니시 타츠야는 늑대와 돼지, 공룡 등 다양한 캐릭터를 중심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그림책 작가이다. 작가는 “찬성”, “메리 크리스마스”, “울보나무”, “오늘은 정말 운이 좋은 걸”과 같이 이 책 속에서도 돼지와 늑대를 주인공으로 등장시킨다. 어린이들이 무엇보다고 좋아하는 사탕. 사탕을 먹을 수 있을 뿐아니라 사탕을 먹는 동안 신기한 일이 벌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돼지 꿀꿀이는 신기한 사탕가게에서 노랑색, 파랑색, 초록색 사탕을 먹고.. 더보기
안녕! 난 형이야. 안녕! 난 형이야. 유옥환 (안양시 석수도서관) o 서지사항 네가 숲으로 왔을 때 / 롤라 M. 섀퍼 글, 제시카 미저브 그림, 아이생각 옮김. - 키즈앰. 2013. o ISBN9788967490751, 9788997366125(세트)o 분야 동화책o 추천대상 영유아, 초등 저학년 ‘네가 숲으로 왔을 때’는 동생을 맞는 형의 의젓한 모습을 담았습니다. 엄마는 아기를 낳기 위해 병원으로 갔습니다. 혼자 남겨진 나는 숲 속의 영웅이랍니다. 커다란 곰처럼 불끈불끈 힘이 세지요. 날쌘 말처럼 쌩쌩 달릴 수 있습니다. 커다란 기린처럼 높은 곳도 문제없고요. 나팔 코 코끼리처럼 와~ 큰소리 칠 수 있어요. 장난꾸러기 원숭이처럼 늘 즐겁기만 해요. 얼룩무늬 호랑이처럼 살금살금 납작 엎드려 움직일 수 있어요. 꿀꿀 .. 더보기
나는야 토론의 달인 나는야 토론의 달인이은주(화도도서관 사서) (공부가 새로워지는)토론학습 1교시/ 황연성 지음/ 이비락/ 2013ISBN 9788962450910*분야 : 지식정보책*추천대상 : 초등고학년 요즘 들어 토론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선거철이기도 해서 방송에서도 후보자들간의 토론 열기가 뜨겁다. 대중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최고의 지도자! 미래의 리더를 키우는 최상의 교육이 토론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상대를 논리와 감성으로 설득하는 토론 능력은 수많은 협상과 타협이 존재하는 국제사회의 생존게임에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핵심경쟁력이기도 하다. 토론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공부가 새로워지는 토론학습 1교시』는 학교현장에서 수십년간 토론교육을 실천하신 황연성.. 더보기
다시보는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유향숙 (구미도서관 사서) 해와 달이 된 오누이 / 김미혜 글, 최정인 그림 / 비룡소. 2014 ISBN 9788949101392(8949101394) 분야 : 그림책 추천대상 : 4~7세 어린시절 전래동화를 듣는 일이 재미있고, 긴장되고, 신나기도 했다. 그것은 들려주는 화자 즉 엄마나 할머니에 대한 따뜻한 분위기와 무한한 신뢰속에서 자녀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표현의 하나로 들려주었기 때문에 재미있고, 신나지 않았을까... 되 평가 해본다.나도 이제 자녀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서평을 써야하는 사서의 입장에서 전래동화인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읽게 되보니 무슨의미가 있는지를 알게 된다.‘호랑이가 어떻게 말을 할까?’‘왜 오누이는 엄마와 호랑이를 구별하지 못하였을까?’‘왜 .. 더보기
상상의 힘 상상의 힘 유옥환 (안양시 석수도서관) o 엄마를 구출하라 / 김영진 글.그림. - 책읽는곰. 2013. o ISBN 9788993242775, 9788993242300(세트) o 분야 동화책 o 추천대상 유아, 초등저학년 ‘두 발 자전거 배우기’등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로 그동안 친숙하게 동화 읽는 즐거움을 안겨주었던 김영진 작가의 판타지 그림동화입니다. 동글동글 예쁘고 귀여운 꼬마 주인공은 볼수록 매력 있고 꽤 정감이 있습니다. 책장 넘기는 내내 얼굴 가득 미소가 머물게 되는 캐릭터입니다. 작가는 그림으로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지요. 일상을 그림동화로 옮겨놓은 듯,마치 현실감이 살아 숨 쉬는 책입니다. 작가의 표현대로 존경받아 마땅한 이 땅의 어머니 가운데 한사람으로서 자긍심을 느끼며 기분 .. 더보기
정말 도서관이 키운 아이 정말 도서관이 키운 아이 유향숙 사서(구미도서관 사서) 도서관이 키운 아이 / 칼라 모리스 글, 브래드 스니드 그림 - 그린.북 2008 ISBN 9788955881844 * 분야 유아그림책 * 추천대상 초등저학년 나는 사서로 일하면서 보람 있었던 일도 있었지만, 지겨웠었던 적 있었다. 이책에 나오는 사서선생님들도 인간적인 면으로서의 갈등과 매너리즘(mannerism)도 겪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앞서지만, 어린이책 이다 보니 ‘멜빈’이란 어린이의 성장 속에 도서관과 사서선생님의 역할을 생각할 때 정말 보람을 찾을 수 있고, 사서의 전문성(professional)의 자부심을 갖게도 해준 책이었다. 이 책의 주인공 멜빈은 어려서부터 도서관을 이용하다보니 독서의 습관 뿐 아니라 도서관에서 얻을 수 있는 귀.. 더보기
여자인 내가 비행기를 탄다고 여자인 내가 비행기를 탄다고 공정자 (안성시 진사도서관) 니꿈이 뭐이가? / 박은정 글, 김진화 그림, 웅진주니어. 2013. ISBN 978-89-01-10591-8 9500원 * 분야 : 지식정보책 * 추천대상 : 초등저학년 얼마 전 숭의여자대학교를 소개하는 TV 광고에서 그 대학을 졸업한 여러 여성 위인들 중 권기옥이 포함된 것을 본 적이 있다. 이 책은 인물 그림책으로 우리나라 최초 여자 비행사 권기옥(1901년~1988년)을 소개한 책이다. 고향이 평양인 권기옥의 이야기를 "니 꿈은 뭐이가? 나는 하늘을 훨훨 날고 싶었어야"와 같은 사투리와 대화체 문장으로 표현하여 읽는 느낌이 색다르다. 우리나라 해방을 위하여 비행기로 일본군을 무찌르고 싶어 중국까지 건너가 비행사가 된 권기옥은 해방 후에서 출.. 더보기
안녕? 별을 좋아하는 친구야! 안녕? 별을 좋아하는 친구야! 우윤화 (광주시립도서관 사서) 안녕, 여긴 천문대야 / 이지유 글 ; 조원희 그림. - 비룡소. 2013. ISBN 978-89-491-8258-2 74440 * 분야 : 지식정보책 * 추천대상 : 초등저학년 및 중학년 요즘, 모두 스타가 되고 싶어한다고 말을 하지만, 진짜로 밤하늘에 별이 반짝반짝 빛나고 예쁘다고... 그게 ‘스타’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얼마나 될까요? 유아기에 곤충, 공룡, 별... 그렇게 좋아하다가도 어느 순간 뚝 관심을 놓아버리기 일쑤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 천문학자를 꿈꾸는 어린친구들이 많을지 모르겠습니다. 도서관에 있으면 별에 관한 책을 빌리는 아이들이 생각만큼 많지 않다는데 놀라곤 하죠. 하지만 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고 천문학자를 꿈꾸는 어린.. 더보기
난 걷지 않을테야 난 걷지 않을테야. 유옥환 (안양시 석수도서관) \ 맨발이 싫증이 난 늑대 / 오리안느 랄르망 글/ 허경회 옮김 / 엘레오노르 튀이예 그림. - IBL. 2013. 9788996808565 분야 : 동화책 추천대상 : 영유아 "아~~~~~~~~~~~~~~~`우~~~~~~~~~~~~~~~~~~" 늑대의 울음소리는 야생의 무서움과 공포를 느끼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그러나 이 책에 등장하는 늑대 루의 배짱과 도전 그리고 연이은 실패담에 이은 어설픔과 깨달음은 무서운 늑대도 친숙하게 와 닿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늑대 루는 더는 걸어 다니지 않겠다고 친구들에게 선언합니다. 걷지 않는다면 어떻게 다닌다는 거야? 친구들은 깔깔대며 웃습니다. 그래 맞아. 걷지 않아도 다닐 방법이 있지요. 루는 1년 내내 도전합니다.. 더보기
아빠를 닮은 자전거 아빠를 닮은 자전거 유향숙(성남시 구미도서관 사서) 아주 특별한 자전거 / 김윤정 글, 정윤아 그림. - 자유지성사 2003년도 4월에 출간한 책이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이 지난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병수는 10살의 초등학생이다. 부모님은 두분이 함께 치킨집을 하느라 늘 바쁘고 돌볼 시간이 없고, 또 병수는 형제가 없이 혼자 키워진다. 병수가 제일 좋은것은 ‘우주자전거’ 집의 ‘조다쉬 자전거’다. 하교길에 꼭 들러 만지고 어쩌다 기회가 되면 타보고도 가는 자전거... 드디어 생일이 다가까이 오고 병수의 마음을 헤아린 아버지로부터 자전거를 선물받았다. 그러나 그 자전거는 늘 꿈꿔온 ‘조다쉬 자전거’가 아니고 옆 아파트에서 주워 재활용된 자전거였다. 아빠는 새 자전거를 사주고 싶었지만 넉넉지 않은 살림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