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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1.26 "잘하는게 뭐야?"
  2. 2018.11.26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이지?
2018.11.26 17:32

"잘하는게 뭐야?"

"잘하는게 뭐야?"

 

 

 

º 서평대상 서지사항

비밀은 내게 맡겨 / 전은지 글, 김다정 그림. - 주니어김영사. 2016.

ISBN 978-89-349-7300-3

º 분야

단편소설

º 추천대상

초등 4~6학년 또는 중학생

º 상황별추천

비밀, 우정, 장점 찾기

 

 

유향숙 (성남시판교도서관)

 

 

정재훈은 초등학교 5학년 전학온지 얼마 되지 않으며 액션 피겨를 즐겨한다.

어느날 선생님의 수업중에 질문에 대한 대답을 엉뚱하게 했다가 자존감이 약한 아이로 찍혀 상담을 받게 됐다.

정재훈 학생은 삐쩍 마른데다 그렇게 특별한게 없는 아이로 모두들 모범답안을 말할 때 주인공인 정재훈은 남들과 다른 답을 해서 자존감 운운하며 상담실 행이 되었다.

신원도용의 피해자가 안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 질문이었다. 모두들 주민번호, 주소, 전화번호 같은 개인정보를 남에게 알려주지 말아야 한다는 등 알만한 답인데, 재훈이는

대답이 걸작이다. ‘신원도용은 누군가가 자기인 척 행세를 하는 건데 이 세상에서 자신을 행세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거라고 했던 것이다.

맞는 말이이긴 하다. 그러나 좀 어딘가 이상하다. 특별한 답을 하는 아이다.

상담선생님도 숙제를 내 준다. 잘하는거 찾을 때까지 상담실 오기다.

정재훈은 공부도 수학 60점에 만족하는 아이며, 삐쩍말라 힘도 세지 않고, 싸움도 못하고, 전학온지 얼마안되어 친구도 많지 않으며, 여자아이들에게 인기도 없고, 운동이나 악기도 잘하지 못한다. 그져 평범한 우리의 모습을 보는 듯 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잘하는 것이 없는데 정재훈은 가기 싫은 상담실을 매주 가게 되어 한 걱정이다.

상담실은 찐따들만 오는 곳이라는데 자신은 찐따가 아닌데 가야하는 것이 싫고, 우연히 앞서 상담하게 된 아이가 담임선생님 딸인 이민영으로 그 애야 말로 진짜 찐따로 조직폭력의 우두머리쯤으로 오해를 한다.

그다음주 상담실을 찾은 정재훈은 4학년 이민영이 상담일지를 몰래 찢다가 자신에게 들키게 되고, 이민영의 카리스마있는 협박에 압도되어 상담일지 찢은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게 된다.

우여곡절 속에 이민영의 진짜 비밀을 알게 되지만 정재훈의 고민은 다시 시작된다.

말 잘하고 모든 질문에 정답을 아는 선생님이 나에게 물어볼 것이 있단다. 당연히 좋은일은 아니라고 확신이 들었고 그때부터 심장이 뛰기 시작한다.’

이 책의 작가님이 표현한 선생님에 대한 묘사가 멋져 적어본다. 초등학생의 모습에 비친 선생님에 대한 묘사가 참으로 적절하다

선생님은 정재훈과 자신의 딸 이민영이 대화하는 것을 몇가지 듣고, 자신의 딸이 말도 안듣고 고집도 센 문제아이니 딸에 대한 어떤 말을 들은 것이 있으면 자신에게 말해달라고 부탁을 넘어 약속을 하게 된다.

이민영도 상담일지를 찢는 것을 본 정재훈의 추리 및 호기심과 같이 비밀을 나누는 사이가 되어 수학시험 컨닝하게 된 비밀을 공유하게 된다. 그러나 이민영의 강력한 비밀 보장을 받고야 알게 되었기에 두사람 모두에게 비밀을 말할 수 없으면서도 약속을 지켜야 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정재훈 학생이 못하는 것이 다른사람 위로하기, 추리못하기, 남을 도와주기를 못한다고 자신을 한탄하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자신이 잘하는 것을 하나씩 발견해 간다. 비밀지키기, 배신하지 않기, 여자아이 울리기(?)-인정이 많은 아이다. 끝으로 남의 행복 빌어주기..

정재훈을 알아보면 잘하는 것이 무궁 많아질 것 같다.

법으로 정해진게 아니어도 약속을 지키고 최소한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는 책이다.

이책은 아이들의 심리와 4~5학년때의 자아를 찾아가기 위해 고민하는 소재를 여리고 멋진 묘사로로 잘 표현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속이 시원한 책이 되리라고 보아 소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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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6 16:53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이지?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이지?

 

 

 

º 서평대상 서지사항

비밀은 내게 맡겨!/ 전은지 글, 김다정 그림. - 주니어김영사. 2016. ISBN 879-89-3498-7300-3

º 분야

동화책 / 초등중학년

º 추천대상

내가 뭘 잘하는지 모르는 어린이, 보이는 것으로만 평가하는 어른

 

 

 

이연수 (수원시 북수원도서관)

 

 

 

숨기어 남에게 드러내거나 알리지 말아야 할 일비밀의 사전적 의미다.

숨기고 알리지 말아야 할 비밀을 누군가가 내게 말할 때 나는 두 마음이 생겨난다. 이 세상에 그 사람과 나만 알고 있는 이야기니 꼭 말하면 안 된다는 부담감과 더불어 누군가 한명에게만은 말해도 되지 않을까? 간사함, 나만 그런 것일까?

어쨋든 비밀을 지킨다는 것은 어른인 내게도 그만큼 부담이고, 나를 시험하는 요물 같은 것인데 12살 어린이라면 얼마나 힘들까?

비밀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12살 재훈이의 이야기는 책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것처럼 긴장감있게 전개 되어진다

주인공 재훈이는 수업시간 선생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재훈이 스스로 잘하는

것도 내세울만한 게 없다고 솔직하게 발표한 것이 문제가 되어 자기가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찾기 바라는 선생님으로부터 상담이라는 엄벌을 받고 상담실을 찾아간다.

평소 상담실은 찐따들만 가는 곳이라 선입견을 갖고 있던 재훈은 방문 첫날 우연히 만난 담임 선생님 딸인 이민영이라는 여자애의 비밀과 함께 꼬이면서 자기 자신의 장점을 찾기보다는 단점만 찾게 되는 답답한 미궁에서 헤매게 된다.

재훈이에게 담임 선생님은 딸이 상담을 받으며 선생님이 아닌 엄마로서 알아야 할 내용이 있으면 꼭 알려달라고 부탁을 하고, 민영이는 자신의 엄마이자 재훈의 담임 선생님에게 재훈이가 알고 있는 민영이의 상담내용을 비밀로 해달라고 한다.

선생님과 민영이 모두에게 말을 하지 않기로 한 약속말을 하기로 한 약속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묘안을 찾던 재훈이는 놀라운 방법으로 그 약속을 모두 지키게

된다. 또한 묘안을 찾는 과정에서 재훈이는 자기가 잘 하는 것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기가 잘하는 것을 찾은 재훈이는 기쁜 마음에 뿌듯하고 더불어 학교에서 인기 짱인 학생회장 형이 상담실을 찾은 것을 보고 찐따만 상담을 받는 거라는 선입견을 바꿀 수도 있게 된다. 글을 읽는 내내 난 재훈이가 되어서 나라면 어떻게 해야 되는 걸까? 누구의 편에서 있어야 되는 걸까? 끊임없이 생각하면서 고민에 빠졌다. 답도 못찾는 내게 재훈이가 약속을 지키는 묘안을 보여줄 때 재훈이의 현명함에 그저 감탄하게 되었다. 재훈이의 해결방법은 진심으로 두 사람에게 약속을 지키고자 노력한 마음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비밀을 지키는 게 결코 쉬운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줌과 자기가 무엇을 잘하는지 알지 못하는 대다수 어린이들에게 나와 다르지 않은 재훈이를 보면서 용기를 주는 내용이다.

또한 어린이들을 평가할 때 눈에 보이는 것으로 잘하냐? 못하냐?로 구분짓는 어른들에게는 내 아이와 함께 다른 아이들을 평가할 때 눈에 보이는 것만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여러 가지가 있다는 것도 알 수 있게 하는 기회가 되어 학부모들도 함께 읽으면 좋은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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