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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brary & Libro

[2012년 4월호] 희망을 꿈꾸게 하는 곳, 여기는 도서관입니다.

저희 홍보지가 한달 건너 뛰었습니다.

그리고 제호가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서 경기도대표도서관으로 바뀌었습니다.

경기도대표도서관으로 옮겨가는 수순으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표지 이야기

 

희망을 꿈꾸게 하는 곳, 여기는 도서관입니다.

 

4월 11일이 국회의원 선거날인 것은 다 아실 겁니다.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날이기도 하고요. 그럼 선거가 끝난 다음날인 12일은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아마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바로 “도서관 주간”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도서관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여 지역주민들의 도서관이용을 활성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진 날로 올해 48회째를 맞고 있습니다. 필수는 아니지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대한민국 남녀노소 모든 국민들이 알고 있으면 좋은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 도서관주간 공식 주제가 “희망을 꿈꾸게 하는 곳, 여기는 도서관입니다.”입니다. 도서관과 관련된 표어를 보면 “희망”, “꿈”과 같은 미래 지향적인 단어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도서관과 가장 잘 어울리는 단어들이기도 합니다. 나이와 성별, 빈부, 정치성향, 직업, 신체적 장애에 상관없이 누구나 평등하고 자유롭게 희망을 키우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곳이 도서관입니다. 이번 도서관 주간이 애초에 목적한 데로 도서관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우리 동네 도서관이 나와 가족, 내게 속한 지역사회를 위해 어떻게 변화해 나갔으면 하는지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경기도내 모든 도서관에서 도서관 주간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의정부과학도서관에서는 우리 문화이야기가 담긴 인형극 “똥장수 아들”과 붐붐 타악 콘서트“ 소통”이 열립니다. 하남시립도서관에서는 “20분만에 만드는 My Book" 체험행사와 버블쇼를, 나룰도서관에서는 가족 뮤지컬”돈키호테“ 공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성남중원도서관도 미니책만들기, 과일 부채만들기 등 재미있는 행사들이 진행됩니다. 소하어린이도서관에서는 <토끼의 지혜> 인형극을 하고, 과월호 잡지들도 무료로 나누어 준다고 하니 가까운 곳에 계시는 분들은 꼭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