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시장에 가면 만날 수 있어요 / 니키 매클루어 글, 그림, 강수돌 옮김. - 초록개구리, 2012. 11,000원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물건을 사기 위해 시장이나 마트에 가게 되는데 이 책을 시장에 가서 물건을 사고 집에 와서 시장에서 사온 물건들을 가족과 함께 감사한 마음으로 나누는 과정이 담겨 있다. 엄마와 함께 시장에 간 어린이 ‘나’의 관점에서 사과, 케일, 훈제 연어, 벌꿀, 블루베리 파이, 냅킨, 치즈 등이 시장에 상품으로 나오기까지 주인공이 잘 아는 이웃집 아줌마, 아저씨, 누나 등이 등장하며 어떤 수고와 과정을 거치는지 설명한다. 아삭아삭한 햇사과를 생산하기 위해서 겨울철부터 준비하며 여름철에 열매를 솎아주고 가을철 사과를 따는 과정과 같이 각 상품마다 사람, 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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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읽기 어렵지 않아요~
고전읽기 어렵지 않아요~~ 「정민 선생이 들려주는 고전 독서법」, 정민, 보림출판사, 2012 ‘오늘날의 사람들은 삶의 수단은 가지고 있지만, 삶의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빅터 프랭클은 말한다. 왜 태어났고, 왜 사는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삶의 의미를 찾는 일은 지난 수천 년간 사람들이 무엇을 고민하며 살았는지를 살펴보는 고전 읽기가 그 시작일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서양 고전의 많은 제목들은 줄줄 외울 수 있으면서도 우리 고전에 대해서는 , , 등 시험용으로 암기한 몇 개가 고작이다. 마음먹고 읽어보자고 해도 어떤 책을 골라야 하는지, 한문을 잘 몰라도 괜찮은지, 읽을 만한 가치는 있는지, 읽으면 무엇이 좋은지 의문과 의혹만 제기하다 시작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정민 선생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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