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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들의 책 이야기

프랭클린 피뢰침으로 번개를 길들이다

프랭클린 피뢰침으로 번개를 길들이다

 

 

프랭클린 피뢰침으로 번개를 길들이다 / 캐슬린 크럴(지은이), 보리스 쿨리코프(그림), 출판사: 초록개구리 ISBN 9791157820108

 

 

 

                                                        박지원(안성시공도도서관 사서)

 

 

벤저민 프랭클린, 그는 연을 날려 번개를 피할 수 있는 피뢰침을 만든 사람으로 유명하고 그정도로만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두 그를 피뢰침만 만든 사람으로 생각한다는 것이 문제이다.

이 책을 통해 그의 업적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 그는 어렸을 적부터 매우 총명했고, 호기심이 많았다. 그는 형과 함께 신문을 만들다가 가지고 있던 책을 팔아 여비를 마련하여 배를 타고 뉴욕으로 떠났다. 그는 그곳에서 열심히 일 했다.

열심히 일을 하여 여유가 생겼고 다시 필라델피아로 돌아왔다. 필라델피아로 돌아온 프랭클린은 '준토'라는 모임을 창간했는데 회원들이 소유하는 책이 너무나 많아지고 비싸지자 미국에서 최초로 공공도서관을 설립해냈다. , 그는 난로도 발명해냈다.

그 시절의 난방은 굉장히 비효율적 이었는데, 지금처럼 쓰는 난로를 그가 발명해냈다. 하지만 그는 공익을 위해 특허를 신청하지 않고 무료로 나누어주었다.

 

그는 과학 뿐 아니라 정치에도 대단한 재능을 보였다. 그리하여 여러곳에서 훌륭하게 정치를 해내었다. 그 유명한 번개 실험으로 영국 왕립 학회에서 '코플리 메달'도 수여받았다. 그는 처음으로 잘 휘어지는 유연한 소변관을 고안해냈고, 납 중독을 처음으로 진단했다. , 미국 최초의 종합병원을 세우는 데에도 도움을 주었고 이중 초점 안경 또한 발명해냈다.

또 멕시코 만류의 따뜻한 물의 범위를 측정했다. 그의 작업에는 수정이 필요했지만 그가 측량한 것은 오늘날 인공위성이 측량하는 것과 거의 비슷하다. 또 그는 미국의 독립 전쟁을 위해 프랑스로 떠나 프랑스의 도움을 받기로 한 '불미동맹'을 성사시켰다.

그는 프랑스에서 하늘을 나는 기계를 보는 등 프랑스에서 몇 년간 더 있다가 그가 일흔여덟 살에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다.

 

그는 독립 혁명을 성공시킨 영웅이었다. 그는 과학에만 빠져 산 과학자가 아니었다. 유머러스하고 똑똑한, 다재다능했던 사람이었다.

 

이 책은 그의 엄청났던 업적들을 다시 한 번 되짚어 준다. 앞서 말했던 그의 업적들을 더 자세하고 더 재미있게 풀었다. 책에는 그가 잘못 들었던 길 또한 적혀있다.

이 책은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생들이 볼만한 책으로 이 책을 읽으면 과학사에 대한 지식이 한층 더 풍부해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