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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사이버도서관

달빛도시 동물들의 권리투쟁기 달빛도시 동물들의 권리 투쟁기 - 달빛도시 동물들의 권리 투쟁기 / (김향금 글, 이갑규 그림. - 사계절. 2015 종류 : 동화책 대상 연령 : 초등 중학년 이상 평택시립 안중도서관 이가영 운전을 하다보면 철창으로 둘러싸인 트럭의 짐칸에 실려 어딘가로 이동되고 있는 동물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좁디좁은 직육면체 철창에 빼곡하게 실려 있는 닭들, 소, 돼지, 심지어는 말까지도. 이러한 풍경은 우리들에게 생소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그러한 현실을 애써 외면하며 살아가고 있는 듯 하다. 『달빛도시 동물들의 권리 투쟁기』는 우리가 그동안 외면하며 살아가고 있는 동물들의 권리에 대해 ‘동물들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이라는 가정을 통해 통쾌하게 현실을 꼬집은 책이다. 어느 날 갑자기 말을 할 수 있게 된 동.. 더보기
돼지들의 처음이자 마지막 외출 돼지들의 처음이자 마지막 외출 - 돼지 이야기 / 유리 글. - 이야기꽃. 2013 그림책 대상 연령 : 초등고학년 안성시립 진사도서관 장현명 돼지는 우리에게 더할 나위 없이 친숙하다. 때로는 더러움의 상징으로, 귀여운 애칭으로 대표되는 돼지. 우리들의 편견과 달리 본래 돼지는 깔끔해서 잠자리와 배설할 곳을 구분한다고 한다. 또한 진흙 목욕을 좋아하며, 군집생활을 하는 사회적인 동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돼지고기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공장식 축산업에선 이런 돼지의 본성이 무시당하고 있다. 어미돼지는 평생을 폭 60센티의 길이 2미터의 사육틀에서 보내야 하고, 새끼를 낳고선 분만틀에 갇혀 젖을 먹는 제 새끼를 한번 핥아보지도 못한다. 새끼돼지의 상황은 어떨까? 태어나자마자 꼬리와 이빨을 잃고, 어미젖을 떼고.. 더보기
날아라 삼겹살 날아라 삼겹살 박지원 (안성시립도서관) 날아라 삼겹살 / 배봉기 저, 장연주 그림. - 별숲. 2015 ISBN : 9788997798322 동화책 날아라 삼겹살은 어려운 형편을 가진 아이들이 서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가슴 아프며, 동시에 따뜻한 성장을 담은 책이다. 윤호는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다. 책장을 넘길수록 슬픔을 딛고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두 친구의 따뜻한 이야기가 가슴 뭉클하게 다가온다. 겉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고 상대를 마음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할 때, 우리는 서로에게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음을 전하고 있다. 윤호는 덩치가 큼에도 불구하고 생전 폭력을 쓰지 말라시던 부모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괴롭히는 같은 반 아이들에게 폭력을 쓰지 않는 .. 더보기
그래도 독서! 2016년 경기도 독서의 달 포스터 제작 및 배포 경기도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표어를 공모하여 최우수작으로 남양주시 김태윤씨가 응모한“그래도 독서!”를 선정하고, 독서의 달 포스터를 제작 배포하였습니다. 이번 표어공모에 총592편이 응모했으며, 본 표어는 수많은 미디어와 정보에 노출되는 현대사회에서 “그래도 독서”라는 독서의 중요성과 가치를 찾는 의미를 담았다. 수많은 미디어와 정보가 우리의 삶에 편리함을 주기도 하지만 방향을 잃게도 하는데 그 사이에서 시선을 빼앗기지 않고 잡아주는 역할을 독서가 한다는 데서 심사위원들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번 포스터는 그림책 작가 정진호씨가 그렸는데 이런 의미를 담아 비처럼 쏟아지는 수많은 미디어 속에서 책을 찾는 과정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정진호 작가는 20.. 더보기
맨-부커 인터내셔날상 맨-부커 인터내셔날상 The Man Booker International Prize 지난 5월16일 우리나라의 ‘한강’작가가 맨-부커 인터내셔널 상을 수상했다. 맨-부커상은 ‘세계 3대 문학상’으로 불린다며 각종 언론에서 기사가 물밀듯 쏟아져 나왔다. 물론 맨-부커 인터내셔널 상과 맨-부커상은 다르다. 맨-부커상은 영문으로 쓰인 소설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맨-부커 인터내셔널은 다른 나라 언어로 쓰였고, 영문으로 번역된 책을 대상으로 한다. 그렇다고 맨-부커 인터녀서널 상의 그 가치가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 맨-부커 인터내셔널 상을 우리나라 ‘한 강’작가가 수상했다. 번역가는 ‘데보라 스미스’씨로 한국어를 배운지 6년 만인 2015년 4월에 본인의 번역서 한강의 가 후보작에 올렸다하여 이슈가 되었.. 더보기
<마음을 위로하는 책읽기> 도서소개 2. 도서소개 2. 첫번째 목록(55권)의 2차 도서 해제입니다. 책을 고르시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6 언제라도 만날 수 있어요 애완견 시로가 주인 미키를 잃고 그의 죽음을 극복하는 과정을 단순하고 간결하게 그려낸 그림책.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기만 할 것 같고, 늘 함께 할 것 같았지만 주인공 미키의 죽음으로 둘의 사이가 끝나고 만다. 그렇지만 죽음이라는 단절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로는 미키를 만나게되고, 정말 언제나 함께 있을 수 있게 된다. 죽음을 상실에서 머무르지 않고, 추억의 공존으로 그려냈다. 27 엄마, 왜 안일어나? 엄마가 잠만 잔다면, 그것을 보고있는 아이는 어떤 마음일까? 교통사고로 코마상태에 빠진 엄마에게 목욕하는 소리, 눈 밟는 소리 등 일상의 소리를 들려준다. 아이의 기다.. 더보기
원하는 정보, 도서관 사서가 찾아드립니다. 원하는 정보, 도서관 사서가 찾아드립니다. 인터넷이라는게 보편화 되기 전, 그러니까 약 20년 전쯤에는 필요한 정보를 어떻게 찾았을까요? 간단한 궁금증이나 단편적인 정보는 주위 사람들의 지식과 기억에 의지할 수 있었겠지만 보다 전문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필요로 할 경우에는 도서관에 방문해야 했습니다. 특히 학술적인 논문을 쓴다거나 전문 연구를 위해서는 도서관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었겠죠. 도서관에서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에 해답을 제시하기 위해 정보를 수집하고, 언제든지 찾아 꺼내 쓸 수 있도록 조직해 놓아야 했습니다. 아무리 큰 도서관이라도 모든 정보를 다 갖고 있을 수는 없기 때문에 도서관간에 상호 협정을 맺고 협력체계를 만들어 정보의 그물망을 튼튼하게 만들어야 했습니다. 어떠한 질문에라도 대답할 .. 더보기
"겨울"과 전자책 겨울과 전자책 이야기. 입동 [立冬] 24절기 중 열아홉 번째 절기. 이날부터 겨울이 시작된다고 하여 입동(立冬)이라고 한다. 태양의 황경(黃經)이 225도일 때이며, 양력으로는 11월 7일 또는 8일 무렵, 음력으로는 10월에 든다.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 후 약 15일,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 전 약 15일에 든다. *출처 한국세시풍속사전(국립민속박물관) http://folkency.nfm.go.kr/sesi/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직 하늘과 나무빛은 가을인데 바람과 추위는 겨울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입동이 지났으니 겨울의 문턱을 넘었다고 봐야겠지요. 입동이 지난주에 지났습니다. 다음주에는 소설이네요. 소설이 지나고나면 정말 겨울이 확~! 느껴지겠죠? 추운겨울이면 따뜻한 방안.. 더보기
퐁당, 책 속으로! 퐁당, 책 속으로! 2013 경기도 독서의 달 포스터가 제작되었습니다. 빠른곳을 8월30일에 받게되실 것 같고, 나머지 늦어지더라도 9월3일 화요일에는 받으실 것이라 봅니다. 이번 포스터의 표어는 '퐁당, 책 속으로!'입니다. 군포시에 거주하시는 길선미씨가 응모한 작품이죠. 그에 맞춰 그림은 '눈물바다' '커졌다'등의 책을 그리고 쓴 '서현'작가가 그려주셨습니다. 표어에 맞춰서 멋찌게 어울리는 그림을 그려주셨죠. 책 속에 퐁당, 퐁당, 빠져드는 재미가 느껴지는 그림입니다. 책을 읽는 다는 것이 이렇게 재미있는 일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듯 하죠? 게다가 책 속에 빠져드니 빛이납니다. 번쩍 번쩍 눈에 확~! 들어옵니다. 얼마나 즐거워 보이는지 함께 따라 다이빙하고 싶습니다. 수영장에, 바다에서 다이빙하라고 하.. 더보기
경기도의 독서포스터 이야기 경기도의 독서 포스터 이야기 경기도는 2007년부터 경기도만의 ‘독서의 달 기념 포스터’를 만들어 왔습니다. 첫 번째 포스터는 “보는 기쁨, 읽는 재미, 독서하며 얻는 행복” 이었습니다. 이때부터 표어를 공모하여 진행해왔죠. 첫 표어 당선자는 이천에 거주하시는 ‘문석기’씨였습니다. 이때 포스터는 경기도내 도서관의 모습들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도서관 전경사진, 실내사진, 행사시진들, 책을 읽고 있는 이용자, 찾아보면 사서선생님도 계시죠. ^^ 포스터에 사용된 부제와 설명에는 ‘천가지 세상, 만가지 이야기’, ‘지식과 정보, 진리와 역사... 책 속엔 살아가면서 필요한 지혜가 가득합니다. 새로운 세상의 발견, 도서관!’이라는 문구도 사용되었죠. 경기도내 31개 시군과 교육청, 그리고 도서관에 배포되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