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국 총파업과 도서관 어제 퇴근 후 영국에서 30년 만에 최대 규모의 총파업이 벌어졌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정보의 긴축정책에 항의해 교사와 공무원 등 2백만 명이 파업에 참가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그 뉴스 중에 시위에 참가한 한 어린아이를 인터뷰하는데, 그 아이는 “도서관에 갈 돈을 빼앗아 갔기 때문에” 시위에 참가했다는 의미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단지 공공부문의 연금이나 일자리 감축이라는 단편적이고, 직접적인 한 가지 사건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로인한 파장까지 염두 해 둔 인터뷰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파장은 단순한 공무원이나 공공부문의 ‘밥그릇’의 문제만이 아니라, 공공 자원의 혜택을 누리는 모든 국민의 일이라는 사고가 수반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게 공공부문 연금지급이 나빠져서 공무원들이 파업을 한다고 하면 어떤 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