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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걱정마세요! 전 누구보다 토드를 잘 아니까요. 걱정마세요! 전 누구보다 토드를 잘 아니까요 텔레비전을 끌 거야! 글, 그림 제임스 프로이모스 안성시립 진사도서관 장현명 “ㅇㅇ아, 텔레비전 그만 보고 와서 밥 먹어야지.” “아아,,,엄마 이것만 보고 먹을게요.” 식탁에 억지로 앉은 아이는 밥을 든 손이 무안할 정도로 고개를 뒤로 젖히고 어느새 눈은 텔레비전을 향하고 있다. 아이를 둔 집에선 흔하디흔한 풍경, 우리아이 버릇고치기 등의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단골 소재. 요즘은 이 상황이 스마트폰으로 옮겨갔다고는 하나 텔레비전은 여전히 우리아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도무지 텔레비전과 떨어지려고 하지 않는 아이. 말을 듣지 않는 아이. 그런데 이 아이들을 처음 그 앞으로 데려간 이들은 누구일까? 조금만 다르게 생각해보자. 여기 엄마, 아빠를 무지 사.. 더보기
엄마, 아빠는 알지도 못하면서 나만 혼내고... 엄마, 아빠는 알지도 못하면서 나만 혼내고... 동생만 예뻐해! 제니 데스몬드 글|이보연 옮김 다림 2015.4.8. 10,000원 그림책 유아 이은희(남양주시 화도도서관 사서) 「동생만 예뻐해!」는 동생 앨리스 때문에 늘 엄마, 아빠에게 꾸지람을 듣는 오빠 에릭의 이야기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림책이다. “엄마, 아빠는 알지도 못하면서 나만 혼내고 ... ” 첫째아이의 이 말은 어릴 적부터 성장해 가면서 늘 자신의 이야기는 들으려고도 하지 않고 동생만 두둔하는 부모에게 늘 속상했던 마음을 대변하는 말일 것이다. 그림책 속에 모습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가족의 일상으로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에릭은 자꾸 자신의 놀이를 방해하는 동생에게 화가 나지만 더 화가 나는 것은 동생은 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