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낭구엄마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무처럼 혼자서 씩씩하게 자라렴 나무처럼 혼자서 씩씩하게 자라렴 군포시중앙도서관 사서 이시영 똥낭구 엄마/이기인 글/최민지 그림/동쪽나라/148쪽/2012 “넌 누굴 닮았니?” “나는 누구를 닮았을까?” 부모가 없어 누구를 닮았는지 모르는 아이의 마음은 얼마나 아플까? 맷돌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는 단유는 할머니가 귀가 어두워 눈으로만 끔벅끔벅하며 대답하지만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마음이 있어 행복하다. 평소 고맙다고 생각한 분들의 얼굴을 그리는 미술시간에 단유는 누구를 그려야할지 결정하지 못하고 지우개로 하얀 도화지만 지우고 또 지운다. 아무것도 그리지 못해 답답하기만 한 단유. 친구 한결이는 엄마 얼굴도 그리고 아빠 얼굴도 그리며 도화지가 부족할만큼 가득 그리려고 하지만 단유의 도화지는 교실 전체를 다 덮을 만큼 크게만 느껴진다. 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