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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도서관

기네스북에 등재된 도서관은? (3) 재미있는 기네스 기록 ⊙ 세계 최대의 도서관 기네스북에 기록 된바에 의하면, 세계에서 가장 큰 도서관은 미국의 워싱턴 D.C에 있는 미 의회 산하 의회도서관이다. 그 규모를 정확하게 꼬집어 말할 수 없는데, 그 이유는 도서관은 성장하는 조직체인 까닭이다. 그래서, 매년 기네스북의 새로운 판이 발행될 때마다 그 기록은 갱신된다. 미국의회도서관(Library of Congress ) 1800년 의회를 필라델피아에서 워싱턴으로 옮겼을 때, 새 의사당 내에 설치하여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Thomas Jefferson)의 후원으로 기틀을 잡았다. 의원이나 정부관료들에게 자료를 제공한다. 1814, 1825, 1851년 세 차례나 화재를 겪었다. 1865~1897년에 워싱턴의 스미스소니언협회가 국제적 도서교.. 더보기
박쥐가 지키는 도서관, "마프라궁전도서관" (2) 박쥐가 지키는 도서관 마프라.큄브라 박쥐는 야행성 동물이며, 대부분의 박쥐는 초식성이다. 서양의 드라큘라의 분신으로 나오는 박쥐 처럼 피를 빨아 먹는 흡혈박쥐는 전체 박쥐 중 0.4%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게다가, 우리나라 박쥐들은 나방과 모기만을 먹는다고 하니 박쥐를 흡혈귀이니 악마이니 하는 것은 서양의 영향이 크다. 서양에서는 주로 박쥐를 악마의 대명사로 많이 그리고 있으니 말이다. 이렇듯 대부분의 박쥐들은 곤충을 잡아먹거나, 과일, 작은 어류 등을 먹는데, 전체 박쥐의 약 90% 정도가 나방, 모기 등의 해충을 잡아먹는다고 하니, 인류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동물인 셈이다. 기록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애기박쥐과의 박쥐 한 마리가 하룻밤에 약 6,000 마리의 모기를 잡아먹었다고도 한다. 또.. 더보기
알고보면 재미있는 도서관 : 유령이 사는 도서관 혹은 도서관 귀신? (1) 유령도서관, 혹은 도서관귀신? 서양의 괴담이나 공포물 등에서 도서관을 발견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우리에게는 낯선 일이 될 수도 있지만, 서양에서는 도서관이 유령이 사는 곳이라고 믿는 모양이다. 하지만, 이것은 그들의 삶에 있어 도서관이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는 역설적인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듯이, 귀신이나 유령은 생전에 즐겨 찾던 곳에 모습을 드러낸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말이다. 유령 도서관의 대명사, 윌러드 도서관 미국 도서관편람이라고 말할 수 있는 에버하트(George M. Eberhart)의 에는 약 20여 곳의 도서관 괴담을 담고 있다. 그 대표적인 이야기가 바로 윌러드 도서관(Willard Library)의 유령 소동이다. 미국 인디애나주 에번스빌.. 더보기
알고보면 굉장한 도서관 : 사슬에 묶인 책 (5) 수도원 도서관 중세 문화계승의 중심 수도원 도서관 중세 시대는 서양사에 있어서 암흑시대, 봉건시대라고 불리 우며 476년 로마의 함락부터 시작하여 콘스탄티노플의 멸망까지 약 1,000년 사이를 한다. 이 시기는 고대 귀족 사회의 고전적 문화의 종말과 문예부흥의 새로운 시대인 중간적인 허약한 시대이기도 하다. 북방의 침입으로 그리스, 로마의 문화는 파괴되었으며, 고대의 도서관들도 많은 파괴를 당하였으나 전래돼 온 남은 문화재를 보존하고 이것을 후세로 전승시킨 주력은 기독교 수도원 도서관이였지만, 중세 수도원 도서관은 주로 시학 분야의 문헌을 복사-수집하였고 세속적인 작품과 문헌은 이차적으로 , 부수적으로 취급하였다. 그리고 고대로부터 계승되어온 사원도서관이나 궁전 도서관 그리고 회교의 이슬람 도서관.. 더보기
알고보면 굉장한 도서관 : 파피루스와 양피지 (4) 파피루스와 양피지 인류문화 발전의 원동력 파피루스(Papyrus) 문자를 남기는데 사용한 재료 중 가장 널리 사용했던 파피루스는 고대 이집트 벽화에서 부터 그 유래를 찾아 볼 수 있다. 이집트 삭카라(Sakkara)에 있는 무덤에서는 파피루스 두루마리에 필사하는 옛 모습을 벽화로 볼 수 있다. 가장 오래 된 파피루스 권자본은 기원전 3500년경의 미라에서 발견되었는 그것은 hieratic (옛 이집트의 신관 문체) 이다. 대 부분의 파피루스롤은 미라에서 발견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세가지의 형태를 나타내고 있다. 1) 죽은 사람의 일대기를 적은 파피루스 2) Book of the Dead - 죽은 사람과 함께 매장되는 시나 그림 또는 종교적인 기도문으로 되어있는 파피루스롤 로서 죽은 .. 더보기
알고보고 굉장한 도서관 : 알렉산드리아도서관 (3) 아무도 모르게 사라진 도서관 알렉산드리아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기원전 300년경 또는 그 몇십 년 후에 세워진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첫 도서관이자 고대의 역사 유물을 통틀어 가장 훌륭한 도서관이었습니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왕이 사용하기 위해 지어졌다고 전해지며, 왕의 특정한 필요를 위해 자료들을 전문화 하였습니다. 또한, 여러 지역에서 수집한 온갖 종류의 책을 보유하였고, 학문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자격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있는 공공도서관이였습니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한때 두루마리와 파피루스 문헌을 80만권이나 보존했으나 BC 48년 로마군과의 전쟁 당시 불에 탔다. 클레오파트라는 남은 장서로 재건을 시도, 그 후로도 도서관으로서의 명맥은 유지했다. 선택 된 두뇌집단 그네들의 값으.. 더보기
알고보면 굉장한 도서관 : 바빌로니아도서관 (1) 여기가 도서관이라고? 헉 이게 도서관이라구요? @@;; 처음 사진을 보고 든 생각이었습니다. 무슨 벽돌공장 같기도 하고 더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옛날 동굴 속의 무덤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만 사진에 붙어있는 설명을 보니 도서관 맞긴 맞군요. 고대 바빌로니아왕국 북부에 있던 sippar (지금의 바그다드)에서 발견된 도서관 유적이랍니다. 보시는 바 대로 벽에 있는 칸들은 책을 꽂아놓는 (도서관 사람들은 배가 配架 라고 합니다) 선반이고 그 안에 있는 벽돌 같은 것이 바로 책입니다. 생각해보니 옛날 메소포타미아에서 점토판에 글을 썼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고 점토판 사진도 흘깃 본 적이 있지만 정말 그 점토판이 얼마큼 큰 건지, 얼마나 무거운 건지 또 그걸 모아두는 도서관이 어떻게 생겼었는지를 궁금하게 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