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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

얄미운 내 꼬리 o 서평대상 서지사항 얄미운 내 꼬리 / 양인자. - 파란정원. 2016. ISBN 9791158680800 o 분야 동화책 o 추천대상 초등저 o 상황별추천 자유기술 박지원(안성시립 공도도서관) 언제 어디서나 내가 어디를 간다고 하더라도 내 뒤를 졸졸졸 따라다니는 내 꼬리, 항상 하고 싶은 것이 있을 때에는 끝까지 하기 위해 내 손을 잡고 바닥에 질질질, 언제나 귀찮고 번거롭게 하는 내 동생. 새로운 친구를 사귀려 하면 끝까지 따라와 떼어내고, 친구와 놀러가려하면 배가 아프다며 가지 못하게 하는 그런 동생. 세상에 수없이 많은 언니와 동생이라면 충분히 있을 법한 이야기이다. 새롭게 개학에 새로운 친구와 새로운 선생님, 새로운 교실을 맡게 된 지현이에게는 초등학교에 입학한지 얼마 되지 않은 동생 세현이가.. 더보기
독수리와 굴뚝새 o 서평대상 서지사항 독수리와 굴뚝새 / 제인 구달 지음. 알렉산더 라이히슈타인 그림 . -토토북. 2015. 9788964962718 o 분야 동화책 o 추천대상 초등생 o 상황별추천 사회관계를 배우는 아이 이민혜(양평군립도서관) 우리에겐 도움을 주는 사람이 주변에 있나요? 그렇다면 도움을 받아 성공을 하게되면 그것은 나의 노력의 결과일까요? 아니면 조력자의 덕분일까요?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누가 가장 높이 날 수 있을지, 어느새가 가장 높이 오래 날 수 있을지 새들끼리 말다툼이 일어났습니다. 결과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새들은 모두 하늘을 향해 날았습니다. 하지만 비둘기도, 종달새도, 뻐꾸기도 모두 독수리 보다는 높이 날지 못했습니다. 독수리는 자신의 우승을 확신한 순간 자신의 깃털속에서 나온 굴뚝.. 더보기
달님의 산책 o 서평대상 서지사항 달님의 산책 / 김삼현 글. 그림 - 푸른숲주니어. 2016 ISBN 978-89-7184-903-3 o 분야 그림책 o 추천대상 유아 3세 ~ 유아 7세 o 상황별추천 잠이 안 올 때 유향숙 (성남시판교도서관) 서정적이면서도 시적인 표현이 멋진 책이다. 시작부터 시적이라고 생각했다. ‘강가를 살금살금 지나가는데 달님 얼굴이 강물에 비쳐 보였어요 “앗, 깜짝이야!” 달님은 깜짝 놀라서 또 반짝 반짝 빛났어요’ 팔딱이는 개구리와 연잎들, 연못가의 잡초들과 듬성듬성 나무들과 크고 둥글며 하얀 아이얼굴을 한 달님과 푸르스름한 밤의 빛을 잘 표현해 주었다. 달님의 산책은 밤이 다가도록 이어질 것 같다. 어린 오리들이 엄마 오리를 따라 잘 집으로 들어가도록 앞길을 밝혀주고, 잃어버린 아기토끼.. 더보기
크리스마스트리 꼭대기의 행방 o 서평대상 서지사항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가 있었는데/ 로버트 배리 글·그림, 김영진 옮김 / 길벗어린이 / 2014 o 분야 그림책 o 추천대상 o 상황별추천 홍미정 윌로비 씨의 대저택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배달되는 장면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커다랗고 싱싱한 초록 나무를 보고 윌로비씨는 ‘멋지다’를 연발합니다. 윌로비씨는 거실 한쪽에 이 나무를 세워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밀 생각이죠. 아! 그런데 이를 어쩌면 좋을까요? 거실에 나무를 세웠는데 나무 꼭대기가 천장에 닿아 그만 꺾이고 말았어요. 윌로비 씨는 집사를 시켜 나무 꼭대기를 뎅강 잘라냅니다. 그리고 집사와 함께 크리스마스트리를 멋지게 장식하지요. 이야기의 끝은 여기가 아닙니다. 다시 시작입니다. 잘려진 나무 꼭대기로부터 크리스마스트리 이야기는 .. 더보기
이상한 엄마 o 서평대상 서지사항 이상한 엄마/ 백희나/ 책읽는 곰. 2016년. 9791158360214 o 분야 그림책 o 추천대상 초등, 성인 o 상황별추천 위로 받고 싶을 때 이선희(성남시 행정지원과) 우리에게 엄마는 어떤 의미일까? 사람들마다 엄마에 대한 이미지는 다를 수 있겠지만 그 누구도 엄마가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은 부정 할 수 없을 것이다. 엄마는 항상 포근함, 조건없는 사랑, 희생 등의 이미지로만 여겨지는데 ‘이상한 엄마’라는 제목부터가 기존의 이미지와는 달라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더욱이 표지부터 얼굴이 구름에 가려진 채 앞치마를 입고 선 이상한 복장의 사람이 출입구에 서 있다. 이 사람이 이상한 엄마일까? 정말 이상하긴 하네 선녀님이 구름에 먹을 쏟아 버린 어느 날, 호호 엄마는 호호가 아.. 더보기
흑기사 황보찬일 o 서평대상 서지사항 흑기사 황보찬일 / 소중애. - 교학사. 2015. ISBN9788909192941 o 분야 동화책 o 추천대상 초등고 o 상황별추천 박지원 (안성시립 공도도서관) 착한 것은 나쁜 것일까? 흔히들 아이들을 보면서 착하게 자라나라고들 한다. 또, 누군가에게 너는 참 애가 착해. 라고 하며 칭찬하기도 한다. 그러나 요즘에는 착한 것이 마치 욕 처럼 쓰이는 경우도 종종 있다. 착하기만 해서는 이 세상을 살아가기 힘들다든지, 착하기만 한 건 호구 같다든지. 모두들 착하게 살아야 한다면서도 자기 자신만의 이익이 중시되는 현대 사회에서는 착하기만 한 건 자신의 이익을 챙기지 못하는 바보일 뿐이다. 그러나 여기, 우리에게 다시금 착한 게 왜 필요한지 알려주는 책이 있다. 이 책은 전학생 3명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