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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들의 책 이야기

천사의 마음을 가진 오드리 햅번

천사의 마음을 가진 오드리 헵번

 

o 서평대상 서지사항

천사의 마음을 가진 오드리 헵번 / 장경원 글, 김정진 그림. -

한국톨스토이. 2007.

ISBN 89-6329-290-8(세트)

o 분야

그림책

o 추천대상

초등학교 3 ~ 4학년

 

 

유향숙(성남시판교도서관)

 

 

 

1) 오드리 햅번도 어린 시절 전쟁의 고통 속에 유니세프의 도움을 받다.

 

오드리가 11살에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여 유럽은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모든

사람이 배고픔과 두려움에 떨었을 때 오드리 햅번 역시 다르지 않았다.

전쟁이 끝날 때쯤 오드리 햅번은 심하게 앓았는데 유니세프로부터 식량과 약을 공급

받으며 병마를 이길 수 있었다.

그것이 참으로 고마웠던 오드리 햅번은 노후에 타인을 돕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유추해 본다.

아무리 도움의 손길이 고마웠었다고 하더라도 그녀의 전기를 읽어보면서 오드리 햅번의

올바르고, 성실한 삶의 자세가 노후에는 모든 사람이 존경하는 삶의 모습으로 살아갔던

것 같다.

 

 

2) 젊은 시절 화려한 여배우로 명성을 떨치다.

 

그녀의 바르고, 성실한 자세는 그녀를 성공적인 삶으로 이끌지 않았을까....

유명해지기까지는 어떤 위치에서도 부족함을 느끼며, 끊임없이 노력했고, 최고의 자리에

올라간 후라도 교만하지 않고 다른 사람보다 일찍 촬영장에 도착하여 타인을 배려하고

겸손을 잃지 않았던 착한 오드리를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결혼생활은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그것이 오드리 햅번을 많이 아프고 힘들게

했을 것이고, 그 바탕이 오드리 햅번을 더욱 큰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었을 것이라고 본다.

 

 

3) 아름다운 노후의 모범이 되어주다.

 

많은 사람들이 나이 든다는 것을 싫어하고, 또 나이 든 사람들이 그리 아름답지만은

안았는데 오드리 햅번은 젊었을 때 보다 나이들어 참으로 더욱 아름다움왔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것은 외모가 아니라 자신의 사랑과 봉사로 가난하고 어려운 나라의 어린이들을 돕고자

알리고, 직접 그들의 아픔속에 들어가 함께했기 때문이다.

아름다움은 외모가 아니라 타인을 돕고 배려하는 내면이라는 것을 오드리 햅번을 통해

자연스럽게 알게 된 소중한 내용을 가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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