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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5

[이달의 콘텐츠 ] 술과 함께 삶을 빚어가는 사람들 7 이달의 콘텐츠 – 경기도민이야기 3. “술과 함께 삶을 빚어가는 사람들” 일곱 번째 이야기 이번 호에서는 고양시 전시영·이기중 부부의 술과 함께 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 벗들과 마실 술 담는 부부 “저를 위한 술을 빚고, 그 술에 어울리는 맛깔스런 안주를 정성스레 만들어내는 아내는 제 삶의 가장 큰 선물입니다.” “아내가 빚은 술은, 정신을 혼란스럽게 지배하지 않아요. 아내의 마음이 담긴 술이라 오히려 더 깊은 마음을 만들어 냅니다.” “저는 ‘이’씨이고 아내는 ‘전’씨에요. 그래서 우리 부부를 ‘이심전심’이라 말합니다.” 느낌으로, 마음으로 술을 빚는 여인 ‘꾼’이.. 더보기
[이달의 콘텐츠] 술과 함께 삶을 빚어가는 사람들 6 경기도민이야기3. "술과 함께 삶을 빚어가는 사람들" 여섯번째 이야기 양평군 지평면에서 지평막걸리 직매장을 운영하는 정환진님의 이야기입니다. 한 가족의 희로애락 담긴 두 평 직매장 식구들의 밥벌이였고, 인생의 한이 된 지평막걸리 평면에 가면 어디서든 지평막걸리가 보인다. 마트, 편의점, 식당… 어디에서든 막걸리를 만나고, 맛보고 살 수도 있다. 지평막걸리 판매처가 지평면 곳곳에 있지만, 지평면을 찾는 사람들이 지평막걸리를 가장 많이 구매하는 곳은 지평막걸리 직매장이다. 직매장에 들어서니 목발을 짚은 주인장이 반긴다. “내 고향은 강원도 홍천이야. 지평면에 온 지는 40년이 좀 넘었지. 지평막걸리 직매장은 1980년도 6월 20일부터 했나… 오래됐지.” 그에게 일이자, 식구들의 밥벌이이자, 생의 동반자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