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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

책이 쌓이고, 사람을 만나고... 2017년 경기도 독서의 달 선정 표어 ------------------------------------------------------------------------------------- 9월은 독서의 달입니다. ○ 경기도, 9월 독서의 달 기념 독서 독려 포스터 배포 ○ 도내 공공도서관 다양한 독서의 달 기념 행사 개최 ------------------------------------------------------------------------------------- 경기도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표어를 공모한 바, 최우수작으로 수원시 서신자씨가 응모한 “책이 쌓이고, 사람을 만나고”를 선정하고, 이를 활용해 독서의 달 포스터를 제작 배포한다. 이번 표어공모에는 총 487편이 접수되었으며.. 더보기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의 옷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의 옷들 o 서평대상 서지사항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의 옷 / 홍선주 지음, 김소현 감수 책읽는 곰. 2009.(2014년 6쇄) ISBN 978-89-93242-18-8 o 분야 상식문화 그림책 o 추천대상 초등 2학년 ~ 초등 6학년 유향숙(성남시판교도서관) 상식과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가 넓어지는 그림책이다. 어떤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있다기 보다는 그림을 통해 우리 전통 의복과 시대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출판사가 표방하고 있는 정신 역시 ‘온고지신’이라고 쓰여 있다. 즉 어제를 헤아리며, 오늘을 살고 내일을 열어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 문화관광부의 우수교양도서로도 선정되기도 했으니 믿고 보는 책이라 하겠다. 이 책과 비슷한 책이 있어 함께 .. 더보기
청국장, 똥국장, 천국장! 청국장, 똥국장, 천국장! ♣ 서지사항 청국장, 똥국장 / 윤재중 저, 한주리 그림. - 소나무 ♣ 분 야 : 동화책 ♣ 추천대상 : 초등학생 진접푸른숲도서관 사서 이현아 청국장에서 나는 것을 냄새라고 해야 할까, 향이라고 해야 할까? 왠지 냄새는 기분 나쁜 무언가를 의미하는 것 같아 나에게 청국장은 좋은 향이 나는 맛있고 건강한 음식이다. 하지만 요즘 어린이들은 청국장을 쉽게 접해보지 못한 이유로 거부감을 느끼고, 안좋은 냄새가 나는 먹기 싫은 음식 중 하나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스토리를 간략히 살펴보자면 할머니가 가족의 생계를 위해 시작하신 청국장 장사 때문에 연아는 같은 반 아이들에게 “똥국장” 이라고 불리며 놀림을 받는다. 그러나 청국장 때문에 왕따가 되었던 연화는 오히려 청국장으로.. 더보기
대단한 밥 대단한 밥 서명 : 대단한 밥 종류 : 그림책 대상 연령 : 유아 이상 서명 : 대단한 밥 저자 : 박광명 글, 그림 발행자 : 고래뱃속 출판년 : 2015 평택시립 안중도서관 이가영 몇 달 전 케이블 채널에서는 한 빌라에서 이웃으로 사는 다양한 독신들이 모여서 밥을 먹는 것에 관한 드라마를 방영한 적이 있었다. 밥 먹는 것이 뭐 그리 대단해서 드라마까지 제작하나 싶겠지만, ‘혼밥’ 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현재 우리사회에서는 밥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은 듯하다. 이 드라마의 이야기와는 다르지만 ‘대단한 밥’이라는 그림책에서도 밥, 더 정확하게는 우리 밥상에 오르는 음식들에 어떤 사람들의 노고가 묻어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밥의 중요성에 대해 다루고 있다. ‘대단한 밥’에서는 한.. 더보기
심술쟁이 애완동물 앵그리 심술쟁이 애완동물 앵그리 상기타 바드라 지음 , 마리온 아보나 그림, 이태영 옮김 . - 키다리. 2015 박지원 (안성시립도서관 사서) 이 책은 주인공 샘이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난 애완동물 “앵그리”를 잘 다스려 주변 사람들에게 심술궂어 미움을 받던 샘이 화를 다스리는 방법을 알게 되고 그를 통해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 책에서 애완동물 “앵그리”는 우리가 내는 화를 비유한 것이다. 이 애완동물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해서 샘이 앵그리 때문에 자꾸 화가 나는 일이 생기듯이 우리는 화를 잘 다스리지 못하면 일을 그르치게 되고 주변 평판이 좋아지지 않는 등등 안 좋은 일만 계속 생기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어린아이들이 읽는 동화책으로서 재미난 그림, 재치 있는 표현 등으로 화에 대해 자연스럽게 .. 더보기
걱정마세요! 전 누구보다 토드를 잘 아니까요. 걱정마세요! 전 누구보다 토드를 잘 아니까요 텔레비전을 끌 거야! 글, 그림 제임스 프로이모스 안성시립 진사도서관 장현명 “ㅇㅇ아, 텔레비전 그만 보고 와서 밥 먹어야지.” “아아,,,엄마 이것만 보고 먹을게요.” 식탁에 억지로 앉은 아이는 밥을 든 손이 무안할 정도로 고개를 뒤로 젖히고 어느새 눈은 텔레비전을 향하고 있다. 아이를 둔 집에선 흔하디흔한 풍경, 우리아이 버릇고치기 등의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단골 소재. 요즘은 이 상황이 스마트폰으로 옮겨갔다고는 하나 텔레비전은 여전히 우리아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도무지 텔레비전과 떨어지려고 하지 않는 아이. 말을 듣지 않는 아이. 그런데 이 아이들을 처음 그 앞으로 데려간 이들은 누구일까? 조금만 다르게 생각해보자. 여기 엄마, 아빠를 무지 사.. 더보기
도서관의 미래, 지역사회 공동체의 구심점? [칼럼] 도서관의 미래, 지역사회 공동체의 구심점? 여기저기서 4차 산업혁명이 우리 사회에 미칠 변화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인공지능과 로봇이 우리들의 업무를 대체하고, 영화 속에서나 보던 신기한 기술들이 지금의 삶의 모습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 가운데서 ‘인간은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 것인가?’, ‘어떤 부분에서 경쟁력을 가져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대안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도서관도 예외가 아닙니다. 최근 앞으로 사라질 직종 가운데 ‘사서’가 언급되면서 한동안 도서관계가 시끌시끌하기도 했습니다.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더라도 도서관이나 사서 모두 예외 없이 앞으로 사회 환경 변화에 따라 많이 바뀌게 될 것은 분명합니다. 며칠 전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서는 도서관을 둘러.. 더보기
택시소년 I am a Taxi 오늘의 추천 전자책. 택시소년(i am a taxi) / 데보라 엘리스 저, 윤정숙 역. - 천개의바람 볼리비아 코차밤바의 산세바스티안 여자 감옥에 사는 12살 소년의 이야기. ... 감옥의 죄수들의 심부름을 하는 일명 '택시' 디에고는 '정직, 정확, 신뢰, 안전, 성실'이라는 원칙으로 인기가 많았지만 실수로 더 이상 택시 일을 할 수 없게 됐고, 자유를 잃었다. 자유를 찾고 싶은 디에고를 따라가보자. 삶은 마음먹은 방향으로만 흘러가진 않고, 때로는 감당할 수 없는 혹독함에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되기도 한다. 이런 암울한 상황 속에서도 '희망'과 '꿈'을 잃지 말아야 하는 것일까? 중남미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라는 볼리비아, 그곳 원주민에게 전통적으로 신성한 식물로 각광받던 코카와 그로 인한 탄압과 억울함.. 더보기
[이달의 콘텐츠] 술과 함께 삶을 빚어가는 사람들 5 경기도민이야기3. "술과 함께 삶을 빚어가는 사람들" 다섯번째 이야기 는 일상생활 속에서 사람들에게 매우 가까운 존재인 술을 매개체로 떠올릴 수 있는 삶의 이야기를 찾아 나서 이야기를 구술채록 하였습니다. 구술내용을 바탕으로 많은 경기도민이 내용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전시기획물을 구성하여 고양아람누리도서관(7월)에서 부터 양평중앙도서관(8월), 포천중앙도서관(9월)에서 전시가 운영됩니다. 근처에 거주하시는 분은 도서관을 방문해보면 좋겠습니다. “술과 함께 삶을 빚어가는 사람들” 다섯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고양시 박상빈님의 술과 함께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술향기와 함께 자란 아이 고두밥 짓는 향기에 피어난 옛 기억 “아야, 가서 탁배기 한 사발 받아오너라” 아버지의 이 말씀이 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