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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

자세히 보면 더 소중하다 자세히 보면 더 소중하다. o 서평대상 서지사항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 한영식 글, 김명진 그림. - 아이세움. 2015. ISBN 89-378-8730-7 o 분야 과학상식 o 추천대상 초등학교 3 ~ 6학년 유향숙(성남시판교도서관 사서) 1) 어디에 어떤생 물이 사는지 범주를 정해주어 정리된 느낌이다. 예를 들면, 연못과 호수공원에는 누가 살까요? 아파트 숲 사이 호수공원에 외가리가 날라오고, 오리와 새끼들이 줄지어 연못으로 들어갑니다. 오리와 거위의 차이를 아시나요? 이 책에서는 사진과 도표로 쉽게 설명하고 있네요. 또 그냥 보아 넘겼던 식물들의 이름이 있어요.. 수련, 속새, 부레옥잠, 마름, 애기부들, 노란꽃창포 등... 계곡과 냇물은 누가 지키고 있을까요? 나도 냇가에 가서 이상한 물체가 보.. 더보기
내 이름은 아임쏘리 내 이름은 아임쏘리 박지원(안성시립도서관 사서) 내 이름은 아임쏘리 - 장수명 글, 한림출판사 isbn 9788970945354 각기 다른 뜻을 가진 총 5개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이 책은 현재 우리나라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우선 첫 번째 이야기인 “내 이름은 아임 쏘리”는 성호가 같은 반의 몸이 아픈 친구인 영식이를 괴롭히다가 여름방학이 되고 성호는 여름방학 캠프를 가게 되는데, 성호는 영어를 잘 하지 못해 누군가가 말을 걸기만 하면 “아임 쏘리”라고 외치기만 한다. 조용히 지내던 성호는 계단에서 다리를 다치게 되는 데 이 때 평소에 일명 킹카 같던 녀석에게 도움을 받고 영식이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되고 여름 방학이 끝나자 영식이와 화해를 하는 이야기이다. 이 이.. 더보기
집으로 가는 길을 물어보았어요 집으로 가는 길을 물어보았어요. 남양주시 오남도서관 사서 이은주 앤서니 브라운 코끼리/ 앤서니 브라운 글·그림/ 하빈영 옮김/ 현북스/ 2015.4.15 /13,000원/ ISBN 979-11-5741-018-7 /그림책 /유아 앤서니 브라운의 신작 『코끼리』, 아니 이것은 엄밀히 말해 신작이 아니다. 그가 처음으로 그리고 쓴 그림동화책으로 영어로 썼지만, 영국보다 한국에서 한국어로 처음 출판하는 책이다. 그의 첫 그림책으로 알려진 『거울속으로』보다 먼저 씌여 졌으나 출판사의 거절로 몇 십 년 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출간하게 되었다고 한다. 호기심 많은 새끼 코끼리가 알록달록한 식물들을 신기해하며 숲 속으로 들어갔다가 길을 잃어 사자, 고릴라, 악어, 하마, 뱀, 표범에게 집으로 가는 길을 물었으나 도.. 더보기
반쪽 엄마, 완벽한 사랑 반쪽 엄마, 완벽한 사랑 이민혜(양평군 용문도서관 사서) 반쪽엄마 백승자 | 정지혜 그림 | 밝은미래 | 2015년 01월 15일 출간 ISBN - 9788965461623(8965461626) 쪽수 - 112쪽 대상 - 초등학생 엄마는 나만의 엄마로만 남아줬으면 하는 바람은 누구에게나 있다. 친동생이 생겨서 내가 받을 사랑이 반으로 줄어드는 느낌을 받을 때, 내가 아닌 다른 형제만 이뻐하는 것 같을 때 우리는 서럽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한다. 그래서 나를 더 봐달라고 땡깡을 부리고 고집을 피우게 된다. 엄마는 우리에게 사랑 그자체이기 때문이다. 엄마의 관심을 다 가져가버린 루미란 아이는 나의 자매도, 엄마의 딸도 아니다. 어린아이의 지능으로 살아가야하는 루미의 등장으로 송주는 매일이 맘에 들지 않는다. .. 더보기
고약한 심보의 결과 고약한 심보의 결과 o 서평대상 서지사항 장자못 이야기 / 김수정. - 꿈꾸는 꼬리연. 2015. ISBN 9788997824403 o 분야 동화책 o 추천대상 초등저 이시영 (군포중앙도서관) 이 이야기는 장자못 설화로 만들어진 동화다. 비슷한 설화로 장자못이 있다는 곳이 전국 100여곳에 이를 만큼 유명한 지명설화이다. 설화의 특성상 구전되어 오기 때문에 변형된 이야기로 많이 전해진다. 옛날 어느 마을에 장자라는 부자가 살았다. 인색하고 심술궂고 욕심이 많았다. 흉년이 들어 동네 사람들이 굶어 죽어도 자신만 배부르면 그만이라는 고약한 심보를 가지고 있었다. 어느날 덕이 높은 스님이 찾아가 시주를 부탁하니 장자를 곳간쪽으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 쇠똥을 푹 떠서 던졌다. 따라온 부인과 아들이 매를 맞지 않..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