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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

내 잠옷 세 번째 단추 바로 밑이 아프다. 내 잠옷 세 번째 단추 바로 밑이 아프다 o 서평대상 서지사항 옆집 할아버지 관찰 일기 / 알리스 뒤마 글, 마르틴 라퐁 그림. 양진희 옮김 - 교학사. 2007. ISBN 89-09-10982-6 o 분야 그림책 o 추천대상 초등학교 2 ~ 3학년 유향숙(성남시중앙도서관) 1) 내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져 본 적이 있는가? 옆집 할아버지네 동물조각에게 관심을 가져서 점차 그곳에 사는 할아버지에게 호감을 가져 가는 소녀의 이야기 이다. 우리는 이웃과 막힌 소통을 어떻게 하나... 소녀에게서 배우면 좋을 듯 하다. 갑자기 보이지 않는 할아버지 때문에 소녀는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다. 처음엔 마음이 아프고 걱정스럽고 그러다 좋은 생각을 해낸다. 손편지를 써 보내는 것이다.경솔하지 않고 진심을 담아보면 방법이.. 더보기
핵발전소의 비밀 핵발전소의 비밀 핵 발전소의 비밀/ 강양구 글; 소복이 그림. - 리젬. ISBN : 9791185298221 - 위험한 방사능으로부터 나를 지켜요 - 대상 : 초등 고학년 및 중학생 / 분류 : 지식정보책 / 평택시립도서관 사서 송은희 기존에 발간된 어린이 책의 상당수가 원자력을 청정에너지, 효율적인 에너지로 소개하고 있다. 후쿠시마 참사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계기가 없었다면 그 책을 읽고 자란 아이들은 핵발전소의 위험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조심해서 다루면 안전한 에너지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 책은 핵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대안 에너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책이다. 핵, 과연 어떤 물질일까? 「핵발전소의 비밀」을 따라가 보자. 핵발전소는 왜 만들었을까? 어떤 필요로 만들었을까? 기술 진보의 .. 더보기
인간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 인간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 o 서평대상 서지사항 오리 가족의 떠들썩한 나들이 / 에바 무어 글 ; 낸시 카펜더 그림 ; 마음물꼬 옮김.- 국민서관. 2013. 5. 978-89-11-03080-4 o 분야 그림동화 o 추천대상 유아 유 옥 환 (안양시 박달도서관) 길고 긴 섬의 한쪽 끝에 햇살이 따스하게 비치는 작은 마을, 마을 안 예쁜 연못에 사는 오리 가족이야기입니다. 든든하고 포근한 엄마 오리와 귀엽고 앙증맞은 피비티디조 라는 다섯 마리의 아기 오리가 있습니다. 피핀, 비핀, 티핀, 디핀, 그리고 조입니다. 어느 산책하기 좋은 날 엄마 오리를 따라 다섯 마리의 아기 오리가 푸른 공원을 가로질러 마을로 들어섭니다. 그런데 즐거운 산책길, 엄마 오리 뒤를 쫓던 아기 오리들이 한 마리 두 마리 눈 앞에서.. 더보기
혼자 집을 보는 건 용기가 필요해 혼자 집을 보는 건 용기가 필요해 혼자 집 는 날 / 모리요코 글• 그림 /김영주 옮김/북스토리.2014 ISBN 978-89-97279-19-7 분야- 그림책 추천대상- 유아 수원 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 사서 이연수 그림책 제목을 읽는 순간 어릴 때 처음 혼자 집을 보던 예전 생각이 났다. 유치원생 아짱의 이야기는 마치 나의 경험을 들춘 듯한 느낌이 든다. 먼저 내용을 간단히 살펴보자. 표지에서 알려주듯 엄마는 문밖을 나가며 아이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아이는 그런 엄마를 집안에서 손을 들어 배웅하는 데 아이의 표정이 무언가 겁을 먹은 듯한 표정입니다. 주인공 아짱의 엄마는 할머니가 갑작스레 편찮으시다는 연락에 할머니 댁을 방문하러 가게 되고, 주인공 유치원생 아짱은 혼자서 집을 보게 된다. 아짱은 혼자.. 더보기
함께 살고, 함께 먹고, 함께 일하기. 모두 다 깜언 함께 살고, 함께 먹고, 함께 일하기. 모두 다 깜언 모두 깜언 / 김중미 저. - 창비 대상연령 : 청소년 평택시립도서관 사서 유현미 김중미의 소설을 읽다보면 누군가 곁에서 자박 자박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 하다. 책 속에 그려진 마을 풍경도 낯선 마을이 아니라 어린 시절 나고 자란 고향의 농촌 마을이 자연스레 연상된다. 아마도 우리나라의 농촌 풍경이 대개 엇비슷해서 이기도 하겠거니와 농촌의 현실이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서이기도 할 터이다. 무엇보다 글 속의 이야기가 낯 모르는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니라 밥먹고 학교가고 살아가는 우리들의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작가가 책 속의 인물들과 거리를 두고 먼 시선에서 바라보고 쓴 글이 아니라 그들 곁에서 그들의 삶 한가운데서 이야기.. 더보기
책, 읽는 것 말고 다른 용도도 있나요? 책, 읽는 것 말고 다른 용도도 있나요? o 서평대상 서지사항 난, 책이 참 좋아 / 레오니드 고어 글, 그림. 감상미 옮김 - 베틀북. 2014. ISBN 89-8488-785-5 o 분야 그림책 o 추천대상 0세~5세 유향숙(성남시중앙도서관) 1) 책의 활용도는 참 다양하다. 여기에 나오는 겁 많은 토끼, 먹보 곰, 사이좋은 생쥐, 똑똑한 여우, 너무나 느려 슬픈 지렁이와 마지막에 이책의 의미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해결사 어린이가 등장한다. 모두들 책이 무엇인지 몰라 저마다의 해석으로 그늘막도 되고, 모자도 되고, 식탁이나 침대도 되지만 책은 무엇보다도 그 내용이 읽혀져, 각자의 의미있는 무엇이 되는 것이 제일 적합하다. 그러나 책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는 여기에 나오는 많은 동물들처럼 만지고, 놀고.. 더보기